개발관련 잡담

알바와 병행 한달 반 후기

incodingone 2024. 6. 21. 16:54

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는편은 아니어서 알바를 병행해야 했다. 그래서 알바를 구했는데, 알바를 구할때 조건은 

오전 일찍 시작할 것, 시간이 길지 않을 것, 주 5일것 세가지였는데 아무리 찾아도 카페 오픈시간 or 택배관련 알바 밖에 없었다.

 

그런데 카페 같은 경우는 주 5일은 공고가 없었고 주휴수당 때문에 주 3일(화목금) / 주 2일(월화) 이런 형태가 많아서 체력을 키운다 생각하고  택배 분류 알바지원 후 바로 합격해서 일한지 한달 반 정도 되었다.

 

내가 출근하는 곳은 화~토 주 5일 오전 6시~10시(물량에 따라 연장 1~2시간 있을 수 있음) 조건이었는데 나름 몸 건강하고 체격도 있어서 일이 어렵지 않을 줄 알았다.. 근데 힘들다!!!! 화물이 많은 날은 낮잠이 거의 필수일 정도로 체력적으로 힘들었다. 몸이 피곤한 상태가 지속되니까 쉬는 날도 컨디션이 무너지는 느낌이 들고 머리가 무거웠는데 이제 좀 적응해서 좀 괜찮아지고 있다. 저번주가 날씨도 너무 덥고 몸이 힘들어서 공부를 거의 못했는데 너무 시간이 아깝다...

 

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 잠을 오후10시에 자고 오전 6시에 일어나는것으로 바꿔봤다. 공부는 퇴근하고 샤워, 점심 후 낮잠없이 바로 하는것으로 결정했다. 어제부터 해보는 중인데 당장은 좀 효과가 있는것 같다. 

 

아 아무튼 체력에 좀 자신이 있다 하시는 분들이 아니면 택배관련 알바와 공부 병행은 좀 체력적으로 어려울수도 있을것 같다...